【횡성】횡성군이 폭염 등에 취약한 신복지취약계층인 청장년 1인가구에 대한 집중적인 안부 확인에 나선다.
군은 21일 군사회복지협의회관에서 9개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군사회복지협의회, 군종합사회복지관, 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지역복지 민·관협력 정기간담회 '열린복지 톡톡(TalkTalk)'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해 거주환경, 건강, 사회적 지지체계가 특히 취약한 신복지취약계층인 65세 미만의 청장년 1인가구에 대한 안부 확인 및 지원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군은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시행 중인 건강음료 배달사업과 고독사 예방 및 관리사업, 청장년이음학교 사업 등의 대상 가구를 중심으로 7, 8월까지 두 달간 주 1회 이상 안부를 확인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장명희 군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안부확인을 통해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다양한 민간자원을 연계해 즉각 지원하겠다"며 "민관이 협력하여 청장년 1인가구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