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17~18일 이틀간 강릉 일원에서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교육 현안을 살폈다.
이번 현장방문은 강릉 지역 내 교육기관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관별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폭우에 따른 재해위험시설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위원들은 지난 17일에는 강원 유일의 예술 특목고인 강원예술고교를 찾아 ‘강원예술고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보고 받았다. 이어 강원의 미래 예술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지난 18일에는 사임당교육원을 방문해 교육프로그램과 시설을 점검하고, 교직원수련원의 성수기 객실 이용현황과 교직원수련원 장호분원 설립 추진 현황을 살폈다. 또 강릉교육지원청과 강릉교육문화관 청사 시설을 점검하며 향후 청사 이전, 근무여건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인 유아언어발달 지원 프로그램 ‘솔내음 말빛터’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에는 지속적으로 신규 특색 사업을 발굴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주문했다.
이영욱 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앞으로도 교육현장에 대한 도의회 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