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경찰청은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5대 반칙운전’ 행위 근절을 위한 ‘도로 위 교통질서 확립 대책’을 추진한다.
5대 반칙운전은 새치기 유턴, 지정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위반 등으로 위반행위가 중대하지 않다고 생각해 자신의 이익을 위해 불공정한 방식으로 소통 및 안전에 지장을 주는 행위다.
경찰은 이에 대한 계도·단속을 통해 법질서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춘천 12곳, 원주 10곳, 강릉 14곳 등 총 103개 주요 교차로와 및 교통위반 우려 장소를 선정, 교통위반을 조장하는 불편한 시설을 개선해 자연스럽게 교통법규를 지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교통안전 현수막, VMS(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홍보활동도 실시한다.
특히 교통 싸이카, 암행순찰차, 단속용 캠코더 등 가용경력과 장비를 동원해 오는 8월말까지 도로 위 무질서 행위에 대해 실적 중심의 마구잡이 단속이 아닌 집중적인 홍보·계도를 통한 5대 반칙운전을 근절해 나갈 계획이다.
경찰은 위반차량 발견시 현장에서 계도하거나 영상 채증 후 사후 경고장을 발부할 예정으로 5대 반칙운전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9월부터는 본격적인 단속을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