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고성 오호항 어촌마을이 ‘사회혁신실험’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개발에 나섰다.
사회혁신실험은 지역주민이 직접 당면과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실험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오호항에서는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먹거리 개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어촌체험마을(로컬가이드북) 등이 핵심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먹거리 사회혁신실험은 1주차(7월 11일~7월13일), 2주차(7월18일~7월20일) 오후 4시부터 밤11시까지 죽왕면 복지회관 식당동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 150여명을 대상으로 ‘오호리네 여름식탁’을 운영한다.
식사메뉴는 오호칼국수와 들기름 비빔면 중 선택이 가능하며, 사이드메뉴로 냉제육, 명태회, 미역무침이 제공된다.
또 오호 5색 에이드와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오호주(막걸리), 어린이용 핫도그, 어묵도 맛볼 수 있다.
관광객은 오호리 내 식당, 카페, 소매점, 숙소 등에서 결제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입장할 수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해 더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지역가치창출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