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다음달 31일까지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
강원소방본부는 15개 시군 17곳에 소방공무원 111명과 자원봉사자 632명 등 총 743명을 도내 주요 해수욕장, 하천, 계곡 등에 배치한다. 이들은 수난사고 예방 순찰, 안전 지도, 응급처치와 익수자 구조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도소방본부는 수난 사고 대응에 전문 자격을 갖춘 119환동해특수대응단 소속 신속 수난 구조팀을 강릉 경포해수욕장에 전진 배치할 방침이다. 또 강릉시와 협업체계를 구축, 수난사고 예방부터 응급처치까지 원스톱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
김승룡 도소방본부장은 “선제적 대응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