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썸머워터페스티벌 밤하늘 뜬 호수드론라이트쇼…춘천 매력에 풍덩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올해 춘천 주요 축제서 5차례 공연
썸머워터페스티벌 개막 하이라이트
1,000대 드론 군집 비행 감탄 쏟아져
12일 송암동 일대서 또 한 차례 공연

◇2025 춘천시 썸머 워터 페스티벌이 지난 5일 개막한 가운데 축제장 내에서 많은 시민들이 개막 하이라이트 '호수드론라이트쇼'를 관람하고 있다. 이무헌기자
[현장영상]썸머워터페스티벌 밤하늘 뜬 호수드론라이트쇼/강원일보

【춘천】 “2025 춘천시 썸머 워터 페스티벌에 호수드론라이트가 떴다!”

신나는 도심 물놀이장 썸머 워터 페스티벌이 지난 5일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개막 하이라이트 ‘호수드론라이트쇼’가 화려한 군집 비행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호수드론라이트쇼는 1,000대의 드론이 밤하늘로 동시에 떠올라 ‘썸머 워터 페스티벌’ 문구와 물을 쏘는 물총, 슬라이드를 타는 사람 등 물놀이를 테마로 다양한 이미지를 구현했고 곧이어 의암호수욕장에서 펼쳐질 각종 레저 활동을 그려냈다. 12분 간의 공연 시간 동안 수 차례 그림이 바뀔 때마다 관람객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춘천의 호수드론라이트쇼는 2023년 첫 선을 보인 후 SNS 등을 통해 퍼져 나가면서 야간 관광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이번 썸머 워터 페스티벌 개막을 시작으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막국수닭갈비축제, 시민의날 등에 맞춰 5차례 공연이 펼쳐진다. 각각의 공연은 1,000~1,500대의 드론이 축제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그림을 그리며 춘천의 매력을 소개한다.

특히 세계태권도문화축제를 테마로 한 호수드론라이트쇼가 오는 12일 밤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열릴 예정된 가운데 썸머 워터 페스티벌 축제장은 시원한 맥주 한 잔을 곁들이며 공연을 볼 수 있어 관람 명당으로 꼽힌다. 페스티벌 행사장 내 푸드존과 키즈 물놀이장은 축제 기간 내내 오후 7시부터 무료 개장한다.

5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 인근 특설행사장에서 열린 2025 춘천썸머워터페스티벌에서 호수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지고 있다. 호수 드론 라이트 쇼는 11월까지 5회에 걸쳐 열린다. 신세희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