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춘천시는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도서 택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도서 택배 서비스는 택배로 책을 빌리고 반납도 택배로 할 수 있는 지원 제도다. 비용은 무료다. 임산부와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이 대상으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대상 인증을 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장애인은 국립장애인도서관 '책나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별도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은 1인당 최대 6권까지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임산부·노인·다문화가족 2주 △장애인 4주다. 이와 함께 시는 장애인 가정을 위한 '북스타트 택배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유아 발달 단계에 맞춘 도서를 가정으로 직접 배송해 생애 초기 독서 경험을 지원하는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