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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서, 8일 제75주년 녹전전투 순국경찰관 추념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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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영월경찰서는 8일 오전 10시 30분 영월 산솔면 호국경찰전적비에서 제75주년 영월 녹전전투 순국경찰관 추념제전을 열고 희생자들의 숭고한 넋을 기린다.

추념제전에는 고 김해수 경감 등 녹전전투 순국경찰관의 유가족들과 엄성규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장, 이규진 강원도재향경우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녹전전투는 1950년 7월 8일 영월 상동에 주둔 중이던 강원전투경찰대 김해수 제1중대장 경감 등 48명이 영월발전소사수 명령을 받고 이동 중, 녹전리에서 북한군과 치열한 교전 끝에 적군 73명을 사살한 사건이다.

이후 북한군 후속 병력과 또다시 접전을 펼치다가 김해수 경감 등 24명이 장렬히 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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