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강원자치도 폭염 장기화 긴급 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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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6개 시군 폭염특보 대응체계 점검

강원특별자치도 폭염대책회의가 4일 도청과 동해안 6개 시군 영상회의실에서 여중협 행정부지사 주재로 동해안 6개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특별자치도는 4일 오전 여중협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청에서 폭염 대응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동해안 6개 시군의 대응 상황과 분야별 합동 대응체계를 긴급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릉, 동해, 삼척, 속초, 고성, 양양 등 동해안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폭염에 대한 지역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강릉과 동해 등 동해안 일부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춘천과 원주 등 도내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특히 강릉은 최근 이틀간 최저기온이 30도를 넘는 초열대야가 발생해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도는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 취약계층 보호, 야외 작업장 안전관리 등 생활 밀착형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 열대야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동해안 지역의 인명피해 예방 방안에 대해 살폈다.

여 부지사는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 중심의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며 “도민들께서도 물, 그늘, 휴식의 ‘3대 건강수칙’을 지켜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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