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李대통령, 김민석 국무총리 임명안 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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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오후 5시 36분, 김민석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발표했다. 국회에서 김 총리의 임명동의안이 통과된 후 약 2시간 50분 만에 이루어진 결정이다.

김 총리는 이로써 이재명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이자 제49대 국무총리로 정식 취임하게 됐다. 앞서 국회는 무기명 투표를 통해 김 총리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투표 결과는 재석 의원 179명 중 찬성 173명, 반대 3명, 무효 3명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불참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6.10. 연합뉴스.

김 총리는 인준안 가결 직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국민의 뜻을 하늘같이 받들고, 대통령님의 방향을 바닥에서 풀어내며, 여야를 넘어 의원님들의 지혜를 국정에 접목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폭정세력이 만든 경제위기 극복이 제1과제"라고 강조하며, "대통령님의 참모장으로서 일찍 생각하고 먼저 챙기는 새벽 총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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