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노동조합은 3일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단체교섭에 들어갔다.
노조의 주요 요구 안건은 공공의료 확대 및 의료 정상화, 임금 총액 7% 인상, 통상임금범위 법정기준으로 확대, 직원 처우개선 및 의정갈등으로 인한 추가업무 등이다.
이요한 강원대병원분회장은 “의정 갈등의 여파로 전공의가 빈자리를 직원들이 대신하고 있음에도 이렇다 할 보상책은 제시된 바가 없어 불만의 목소리가 크다”며 “지난해부터 우리 직원들은 병원 정상화를 위해 희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