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극기게양회(회장:하재풍)는 3일 춘천 번개시장 사무실에서 육동한 춘천시장과 함께 광복절을 앞두고 태극기 게양률을 높이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매년 5~25% 수준에 머무는 국경일 태극기 게양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하기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태극기 게양을 독려하는 한편,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간 협력을 통해 범시민 캠페인을 전개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육동한 시장은 “도시 전역에 태극기가 펄럭이는 모습은 애국심을 드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상징”이라며 “시 차원의 홍보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재풍 회장은 “광복절은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을 기리는 날인 만큼, 모든 시민이 함께 태극기를 게양해 그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극기게양회는 앞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교, 아파트, 상가 등 다양한 공간에서의 태극기 게양을 활성화하고, 태극기 게양 캠페인을 강원도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