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이 지역경제의 수부도시로서의 역할 다하기 위해 힘을 모으자.”
춘천상공회의소는 2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제52회 상공의 날 및 창립 8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상공의 날을 기념하고, 84년간 지역경제의 중심 역할을 해온 춘천상공회의소의 발자취를 되새겼다.
이날 손영득 ㈜한국고용정보 회장, 민경훈 ㈜남이섬 부사장, 이미영 ㈜신한은행 홍천지점 부지점장이 강원특별자치도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 상공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14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고광만 춘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제2경춘국도 조기 개통, 캠프페이지 조속 개발, 한강수계기금 상향 조정, 춘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홍천 용문 간 전철 조기 착공 등의 현안사업의 조속 추진을 위해 모두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 며 “핵심 인프라 사업이 조속히 추진된다면 강원특별자치도가 기업하기 좋은 미래산업 글로벌도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상공회의소는 지역 경제의 여러가지 현안에 대한 건의와 제안 뿐만 아니라 시정 발전을 위해 시와 협력, 지원해주는 역할을 잘 해오고 있다” 며 “춘천과 미래세대를 위한 지역 현안을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광열 경제부지사, 신경호 교육감, 한기호 국회의원,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김진호 춘천시의장, 정재연 강원대 총장, 박순홍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경원 강원지방조달청장, 김상용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장, 김현승 춘천세무서장, 서흥원 양구군수 등 기관·단체장, 기업인, 상공회의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에 이어 라데나GC에서 ‘경제인 한마음 골프대회’를 열고 지역 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친목을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