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고성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며 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
군은 다음달 17일까지 약 두 달간 지역 내 주요 관광지와 해수욕장, 축제, 먹거리 등을 중심으로 ‘여름 행락철 질서 확립 및 관광객 편의대책’을 수립해 중점 추진한다.
이번 대책 수립에 따라 군은 행락 질서 대응 총괄관리반 운영과 주요 피서지 쓰레기 관리 강화, 교통질서 유지 및 민원 신속 처리 등을 실시한다. 또 식중독 예방 및 위생점검 강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 물가안정 대책 추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 해수욕장·휴양지 종합상황실 운영 등도 함께 한다.
행락 질서 대응 총괄관리반은 관광객 유입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서문제와 민원, 안전사고 등에 대해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분야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유지한다.
피서객이 몰리는 물놀이 지역에 안전대책반을 중심으로 사고 예방체계를 구축하고 해수욕장 및 주요 휴양지에 종합상황실도 운영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민원 대응을 강화한다.
여기에 더해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하며 숙박업소와 음식점,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바가지요금을 집중 점검, 계도와 단속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