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 8대 명품을 활용한 재난대응인력의 미식 산림치유캠프가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국립횡성숲체원은 최근 강원소방본부 직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미식 산림치유캠프 1차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재난대응 기관의 직원과 가족들에게 심신 회복과 스트레스를 해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산림치유와 지역연계 치유 도시락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숲에서 쉬면서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연을 담은 횡성 치유 도시락' 프로그램은 횡성문화관광재단,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가 협업해 개발한 횡성 8대 농특산물로 만든 메뉴로 구성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미식 산림치유캠프는 오는 9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재난대응인력의 심신 건강과 지역 미식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성 원장은 "숲에서의 힐링과 지역 미식체험을 결합한 이번 프로그램이 재난 대응 인력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숲여행 사업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고 산림복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