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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콩·옥수수 등 전략 작물 중심의 혁신적인 생산·유통으로 농촌의 지속 가능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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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은 콩, 옥수수 등 밭작물 중심으로 생산 확대와 가공·유통·마케팅을 아우르는 전략을 구체화해 농가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영월】영월군이 전략 작물 중심의 혁신적인 생산·유통으로 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

군은 2일 이와 같은 농업전략을 밝히고, 콩, 옥수수 등 밭작물 중심으로 생산 확대와 가공·유통·마케팅을 아우르는 전략을 구체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29년까지는 콩, 옥수수, 잡곡 등 전략작물의 계약재배 면적을 1,200㏊로 확대하고, 공동경영체 운영을 활성화해 생산 기반을 강화한다.

또 식량산업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농가조직, 농협,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이외에도 영월농협과 한반도농협을 중심으로 콩과 잡곡의 생산과 가공, 유통을 일원화하고, 삼방산냉동옥수수영농조합법인은 냉동창고 보완과 가공상품 개발을 통해 옥수수 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

노후화된 가공·저장 시설 보완과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연중 안정적인 공급 체계도 구축한다.

신창규 소득지원과장은 “영월 농업이 지속 발전 가능한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생산과 유통, 마케팅 전 과정을 아우르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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