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삼척지역 9곳 해수욕장이 오는 9일 일제히 개장해 8월17일까지 40일간 피서객을 맞이한다.
삼척시에 따르면 시가 직접 관리하는 시범해수욕장인 삼척·맹방해수욕장 2곳을 비롯해 증산·작은 후진·원평·용화·장호·하맹방 등 6곳 일반해수욕장과 마을에서 자율관리하는 간이해수욕장인 근덕면 부남해수욕장 등이 9곳이 개장한다.
해수욕장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시는 지역내 9곳 해수욕장을 가족친화형 해수욕장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삼척해수욕장에는 어린이 피서객 등 가족들을 위한 물놀이시설인 ‘에어바운스’를 시설해 운영한다.
또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삼척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시설을 대폭 정비해 피서 관광객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삼척해수욕장 등에서는 해수욕장 개장 기간동안 강원일보가 주최하는 테마음악회를 비롯해 각종 음악회와 연주회 등이 열릴 예정이어서 삼척에서의 특별한 여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사부사자공원 물썰매장을 지난 1일부터 운영하는데 이어 오는 16일부터는 물놀이형 체험시설인 장미공원 바닥분수를 개장해 도심속에서도 피서를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여가공간을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청정한 삼척지역 해수욕장과 피서지에서 피서와 힐링을 동시에 만끽하는 슬기로운 피서생활을 기대한다”며 “피서 관광객들의 편의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