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춘천 출신 조성윤 배우 국립극단 ‘삼매경’ 무대 올라

춘천 출신 배우 조성윤 국립극단 올해 시즌단원 선발
연극 ‘삼매경’서 주인공의 어린시절 연기하며 눈도장

◇춘천 출신 배우 조성윤. 조 배우는 국립극단의 2025년 시즌단원 선발돼 오는 17일부터 연극 ‘삼매경’ 무대에 오른다.

춘천 출신 배우 조성윤이 국립극단의 2025년 시즌단원으로 선발됐다. 조 배우는 오는 17일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개막하는 연극 ‘삼매경’ 무대에 올라 강렬한 감동을 선사한다.

연극 ‘삼매경’은 대한민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극작가 함세덕의 희곡 ‘동승’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철희 연출가의 손을 거쳐 재탄생한 작품은 원작을 한 배우의 자전적 이야기로 풀어냈다. 깊은 산 속 자신을 두고 떠난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동자승의 이야기는 어느 배우의 회고이자 회환으로 생명력을 얻었다. 34년 전 자신의 역할을 실패라고 여기며 연극의 시공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초로의 배우 ‘도겸’을 중심으로 극은 과거와 현재, 연극과 현실이 혼재된 기묘한 삼매경을 펼쳐낸다.

◇배우 조성윤.

조성윤 배우는 극의 주인공 도겸의 어린시절을 연기한다. 조 배우는 도념 역의 지춘성 배우와 함께 과거의 실패에 묶여 신음하는 인물의 고통과 번뇌를 완성시킨다. 청소년극단 무하를 통해 연기의 꿈을 키운 뒤 문화예술굼터 뽱, 극단 이륙 등서 다채로운 역할들을 표현해낸 조성윤 배우는 국립극단 무대에 새롭게 오르며 또 한 번 연기력을 입증한다. 공연은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진다. 자세한 예매 정보는 국립극단 홈페이지(ntck.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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