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인공지능으로 연결되는 교실… ‘강원 아이로’ 베타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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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아이로의 초기화면 구성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통합 플랫폼 ‘강원 아이로(AI-ro)’의 9월 정식 서비스에 앞서 지난달 23일부터 3주간의 베타서비스에 돌입했다.

‘강원 아이로’는 교사의 수업 준비, 학생 맞춤형 평가, 진학 컨설팅, 행정업무 경감 지원 등을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수업 중 통합학습창을 통해 다양한 자료를 연계하고 학생 참여를 유도할 수 있으며, 수업 내용과 결과가 자동으로 기록돼 체계적인 수업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최근 ‘강원 아이로 현장지원단’ 및 15개의 선도학교 교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타서비스 합동 세미나를 열고, 핵심 기능과 수업에서의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

강원 아이로의 핵심기능은 △학생 수준에 맞춘 문제 출제 및 자동 채점 기능을 제공하는 ‘적응형 평가 시스템’ △고등학생에게 수능 기출 및 모의고사 기반 맞춤형 진단 및 학습지원을 제공하는 ‘수능형 평가 시스템’ △서술형 답안을 분석해 정성·정량 평가가 가능한 ‘서술형 평가 시스템’ △과목 선택과 성적 흐름을 기반으로 최적 대학을 추천해주는 ‘진학 컨설팅 시스템’, △교육문서 자동 생성 기능이 탑재된 ‘생성형 AI 업무지원 챗봇’ 등 총 5가지다.

도교육청은 강원 아이로의 학교 현장 도입으로 교사·학생·학교의 교육 경험이 혁신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관 미래교육과장은 “강원 아이로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지역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생 개별화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모든 교실이 연결되고 모든 학생의 배움이 데이터로 이어지는 디지털 기반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최근 ‘강원 아이로 현장지원단’ 및 15개의 선도학교 교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아이로 베타서비스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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