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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AI 기술 도입…행정 변화 나선다

양구군 ‘Chat-GPT 군정접목’ 결과발표회 개최
AI 기술 접목 군정 혁신 추진성과 공유
Chat-GPT 활용 역량 강화 스마트 행정 추진

◇양구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Chat-GPT 군정접목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양구】양구군이 행정 업무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며 군정 운영의 다변화를 꾀한다.

양구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Chat-GPT 군정접목 결과발표회’를 개최하고, AI 기술을 행정에 접목한 혁신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군청 12개 부서가 참여해 부서별 AI 활용 사례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군은 올해 초부터 Chat-GPT 팀 버전 지원을 시작으로 전 직원 집합교육, 심화 및 온라인 교육, 토의, 부서별 컨설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군정 업무의 AI 접목을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발표회에서는 방대한 행정자료를 검색·분석·요약해 신뢰도 높은 결과를 도출하는 차세대 AI 기술인 RAG(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기반 기술을 활용한 행정업무 혁신 방안이 중점적으로 제시됐다. 군은 RAG를 도입해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행정 문서를 보다 신뢰성 있게 처리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이 밖에도 상하수도사업소의 민원 데이터 분석 자동화, 건설과의 도면 검토 지원, 농업지원과의 퍼플렉시티 활용 및 귀농 정책 분석 등 다양한 부서별 AI 활용 사례가 발표됐다.

군은 앞으로도 AI 기반 데이터 검색·분석 기능을 고도화하고, 내부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정책 결정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지희 기획예산실장은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행정 혁신의 필수 도구"라며 "차세대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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