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청소년 폭력 해결책 ‘또래’에서 찾다

강원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래상담 캠프’
도내 청소년 대상으로 또래상담 교육·체험
세대의 경험과 공감으로 청소년 폭력 예방

◇사진=연합뉴스

강원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오는 12일과 13일 영월 하이힐링원에서 ‘또래상담자 연합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에는 도내 초교 4~6학년생 2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센터는 또래상담자 자격을 보유한 청소년에서 또래상담자를 꿈 꾸는 청소년까지 캠프 참여 대상을 확대, 보다 많은 청소년들과 또래상담의 가치를 나눈다. 또래상담은 나이나 수준이 서로 비슷한 대상 간 이루어지는 상담으로, 청소년 폭력문제 예방 및 지원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일정한 훈련을 받은 또래상담자들은 동 세대의 경험과 공감을 바탕으로 상담을 진행, 생활 제반영역에서의 지지와 지원을 제공한다. 또래상담자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학교 또는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또래상담 교육을 받아야한다.

지난 5월 도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차례 또래상담자 연합캠프를 열었던 센터는 21명의 청소년 또래상담자들과 또래상담의 역할과 가치를 모색했다. 캠프 기간 ‘행위중독 예방 교육’, ‘해먹 테라피’, ‘쿠킹 클래스’등의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센터는 오는 10월 중·고교생 대상으로 또래상담자 연합캠프를 한 차례 더 개최한다. 또한 추후 심화교육 및 체험으로 구성된 데이캠프를 실시, 또래상담자 육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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