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춘천 ‘청정아트홀’ 개관…“지역 음악계 가교 될 것”

‘청정아트홀’ 26일 춘천 서면에서 개막해
공연·전시·세미나 등 복합 예술 공간 추구

◇춘천 서면에 위치한 소규모 전문 연주홀인 ‘청정아트홀(대표:최경숙, 총괄:최인숙)’.

소규모 전문 연주홀인 ‘청정아트홀(대표:최경숙, 총괄:최인숙)’이 26일 춘천 서면에서 문을 열었다. (사)공간과 쉼이 건립합 연주홀은 100석 규모의 전문 클래식 연주홀로 깊이 있는 연주를 선사한다.

클래식 공연은 물론 그림 전시와 세미나 시설, 카페와 게스트하우스 까지 갖추고 있는 연주홀은 지역 음악가들과 시민들의 교감의 장이 된다. 26일 개관 기념음악회에는 색소포니스트 최성욱, 플루트 김정현, 소프라노 이경숙, 춘천색소폰앙상블, 피아노 전상영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음악가들 참여해 청정아트홀의 첫 걸음을 축하했다.

◇춘천 서면에 위치한 소규모 전문 연주홀인 ‘청정아트홀(대표:최경숙, 총괄:최인숙)’.

28일에는 소프라노 이경숙 초청음악회가 진행된다. 춘천여고를 졸업한 후 세계서 활약한 이 소프라노는 이날 딸인 피아니스트 신 에스더와 협연을 펼친다. 특히 그는 전시 공간에서 수채화 작품을 전시, 첫 개인전도 함께 개최한다. 이어 다음달 10일에는 프랑스 베지에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한 테너 정주람의 독창회가 피아니스트 강석우의 협연으로 열린다.

최인숙 총괄은 “38년간 음악교사로 재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 된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음악이 멀리 있지 않음을 알려주는, 시민과 예술인의 가교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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