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 ‘흡입형 에너지스틱’ 무분별 유통 막는다

‘흡입형 에너지 스틱’ 무분별 유행 확산
성분 고지·연령 제한 등 보호 장치 전무
“유통 실태 모니터링으로 청소년 보호”

◇흡입형 에너지 스틱. 춘천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해당 제품의 유통 실태 모니터링에 나선다.

춘천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흡입형 에너지 스틱’ 유통 실태 모니터링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하는 춘천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하 감시단)은 최근 SNS를 통해 청소년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흡입형 에너지 스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모니터링을 예고했다. 멘톨, 캠퍼, 카페인, 에센셜 오일 등 기화 성분을 코로 직접 흡입하는 해당 제품은 식품, 의약외품, 담배 등 기존 제도 어디에도 포함되지 않아 성분 고지, 연령 제한, 광고 규제 등 기본적인 소비자 보호 장치가 전무한 상황이다.

감시단의 실태 조사에 따르면 흡입형 에너지 스틱은 포털사이트와 SNS 등에서 ‘컨디션 부스터’, ‘파워 에너지 바’ 등의 이름으로 제약 없이 판매되고 있다. 제품 다수는 성분 표시가 미비하며, 제조 시설 정보 및 유해성 안내도 빠져 있다. 이에 감시단은 해당 제품의 유통 실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청소년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캠페인 및 계도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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