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낯선 곳에서 힘들어 하지 마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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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경영인협회 주관 '다문화 페스티벌' 원주서 열려
다문화가족 연대의 힘 느끼는 자리…체험행사도 다채

◇강원여성경영인협회 주관 '2025 다문화 페스티벌' 행사가 26일 원주 지정면 뉴랜드올네이처 강당에서 원강수 원주시장과 김선미 여경협 강원지회장, 윤영순 원주지회장, 김종태 원주시기업인단체연합회장, 여경협 회원, 결혼이주여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원주=허남윤기자

"오늘은 기쁘고 좋은 날, 낯선 곳에서 정착하면서 느낀 불안감을 떨쳐내세요."

강원여성경영인협회 주관 '2025 다문화 페스티벌' 행사가 26일 원주 지정면 뉴랜드올네이처 강당에서 열렸다. 지역사회에 다문화가족의 연대의식을 높이고 결혼이주여성 간 연대의식을 높이는 뜻 깊은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원강수 원주시장과 김선미 여경협 강원지회장, 윤영순 원주지회장, 김종태 원주시기업인단체연합회장, 여경협 회원, 결혼이주여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윤영순 지회장은 환영사에서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다름'은 또 다른 아름다움을 일컫는다. 이날 행사가 공동체 발걸음을 내딛는 계기이자 소통이 강화되는 계기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 다문화 페스티벌' 행사가 26일 원주 지정면 뉴랜드올네이처 강당에서 열렸다.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 등 참석자들이 원강수 원주시장의 결혼이주여성 모국어 인사에 환한 웃음과 박수로 화답하고 있다. 원주=허남윤기자

원강수 시장은 "시민으로 지역사회 구성원이 된 결혼이주여성들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원주시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선미 회장은 "다문화 가족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고 어엿한 사회구성원으로 활약하는데 연대의 힘을 발휘하는데 여성경영인협회가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결혼이주여성들은 여경협 회원들과 함께 양말 목공예와 화장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한마당 레크리에이션으로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이어갔다. 원주=허남윤기자

◇26일 원주 지정면 올랜드네이처 강당에서 열린 '2025다문화 페스티벌'에 참가한 결혼이주여성들이 양말 공예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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