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제군문화재단이 오는 8월31일까지 인제 한국시집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밥상의 기억’ 특별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음식’이라는 일상적인 소재를 중심으로 한 시서화 작품과 한국적 정서가 담긴 전통 소반의 아름다움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시집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시서화 작품 15점과 국가무형유산 소목장 이수자인 이재웅 작가의 전통 소반 14점이 전시돼 단아함을 보여주고 있다.
전시 중인 시서화 작품으로는 윤동주의 ‘굴뚝’, 정일근의 ‘신문지 밥상’, 정소슬의 ‘김치의 맛’ 등 소박하지만 한국적인 삶의 온기를 담고 있다.
이와함께 전시와 연계해 7월5일과 8월2일에는 ‘전통도구로 만드는 약소반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이재웅 작가의 진행으로 ‘전통도구로 만드는 약소반 만들기 체험’이 운영된다. 체험은 회차당 15팀씩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는 박물관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