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홍천 아미산 육군 병사 사망 사건’…軍 간부 3명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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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검찰에 넘겨

◇[사진=연합뉴스]

강원도 홍천군 산악지대에서 훈련중 굴러떨어져 숨진 육군 병사 사건과 관련, 당시 현장에 있었던 간부들이 적절한 구호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강원경찰청은 A 중사와 B 하사, 이들로부터 보고받은 C 소대장 등 3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최근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2024년 11월25일 홍천군 아미산 경사로에서 훈련 중 굴러떨어져 크게 다쳐 숨진 병사 사건과 관련해 업무상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군부대 지휘관들과 헬기 응급구조사 등 7명에 대한 과실여부도 확인중이다.

당시 숨진 병사는 사건 당일 아미산으로 훈련에 나섰다가 오후 2시29분께 비탈면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같은날 오후 6시29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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