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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스노우쿨링 체험권’ 답례품 선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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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14종 추가 선정
해수욕장 ‘피크닉 키키 대여세트권’ 등
기존 답례품과 차별화 꾀해

삼척해수욕장 편의시설
장호항

【삼척】한국의 나폴리 장호항의 ‘카누·스노우쿨링 체험권’과 삼척해수욕장의 ‘피크닉 키키 대여 세트’가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이 쌀과 한우, 오미자청, 가자미식해 등 지역 특산품이 주류를 이루던 것에서,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답례품으로 확대돼 기존 답례품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다.

삼척시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답례품을 확대하기 위해 8개의 공급업체와 14종의 답례품을 새롭게 선정했다.

이에 따라 삼척시의 답례품은 33개 업체 129개 품목으로 늘어났다.

추가된 답례품은 △흑임자·카무스 선식, 통밀가루 세트 외 2종(더그레인하우스) △머루 발사믹(너와마을영농조합법인) △척주동해비, 죽서루 무드등(이경아트) △삼척미로약주(농업회사법인삼척미로) △피크닉 키키 대여 세트 외 1종(피크닉키키) △카누·스노우쿨링 체험권 △땅콩버터(해피팜) △표고세트 외 1종(삼척새터농원) 등이다.

시는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동시에 모집하는 방식으로 심사와 평가를 거쳐 최종 14종의 답례품을 확정했다.

특히 장호항의 ‘카누·스노우쿨링 체험권’과 삼척해수욕장에서 파라솔, 돗자리, 접이식 의자 등을 대여할 수 있는 ‘피크닉 키키 대여 세트’ 등은 기존 답례품과의 차별화를 꾀해 관심을 모우고 있다.

심미숙 삼척시 고향사랑팀장은 “삼척만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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