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법무보호 대상자 안정적 사회 복귀·지역 정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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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보호사업기금 마련 ‘제19회 후원의날 행사’ 26일 개최
긴급지원·숙식제공·직업훈련 등 법무보호사업에 사용 예정

◇법무보호사업 기금 마련을 위한 제19회 후원의날이 26일 춘천 호텔공지천에서 이필영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강원지부협의회장, 이영림 춘천지검 검사장,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장, 최대용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강원지부장을 비롯한 내빈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세희기자

법무보호 대상자의 안정된 사회 복귀와 정착 지원을 위한 지역 사회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법무보호위원 강원지부협의회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강원지부는 26일 춘천 호텔공지천에서 ‘법무보호사업 기금 마련을 위한 제19회 후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법무보호대상자들이 우리와 함께해야 할 이웃이라는 것을 깨닫고 사회의 건전한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장, 이영림 춘천지검 검사장, 전종률 G1 방송 사장 등을 비롯해 지역 기관장·단체장과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법무보호 대상자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응원했다.

이어 법무보호사업 기금 모금과 강원지부 홍보대사 위촉, 자원봉사자 활동 및 보호대상자 감사편지 영상 소개, 법무보호사업비 및 결식 보호대상자 정기후원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특히 후원금은 자립기반이 취약해 생계의 고통을 받고 있는 법무보호대상자를 지원하기 위한 긴급지원, 숙식제공, 직업훈련 등 법무보호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시는 보호대상자들의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데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법무보호대상자 가족의 삶이 더 단단해지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동반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영림 춘천지검 검사장은 “법무보호사업은 우리 사회의 재범 예방과 회복적 정의 영역에 꼭 필요한 영역”이라며 “오늘의 후원이 진심으로 이어져 또다른 삶의 시작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필영 법무보호위원 강원지부협의회장은 “단 한번의 실수로 어려움에 처한 이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손을 내미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며 “법무보호 대상자는 우리의 이웃이자 동료”라고 강조했다.

최대용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강원지부장은 “오늘의 후원은 단순한 기부가 아닌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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