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속보=강릉시가 강릉~울릉도 여객선 운항 일시 연장을 검토(본보 지난 17일자 12면 보도) 중인 가운데 23일께 연장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강릉시는 강릉~울릉도 여객선사에 오는 24일까지인 어항시설 점·사용 허가 기한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최근 울릉군과 군의회가 강릉시를 방문해 허가 기한 연장을 요청하면서 올 10월 말까지 기한을 일시적으로 연장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일시 연장은 18일 결정될 것으로 보였지만 여객선사가 의견 제출을 23일까지로 연장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결정이 미뤄지게 됐다.
강릉시 관계자는 “선사의 의견을 받은 뒤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