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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청년과 귀농귀촌인에게서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방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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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횡성군이 청년과 귀농귀촌에서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방안을 찾는다.

군은 17일 지역 청년들과 귀농귀촌인들의 역량 강화 및 소통 거점공간인 '횡성군 청년센터'와 '귀농귀촌인 소통센터'를 잇달아 개소했다. 군은 두 공간이 청년과 귀농귀촌인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횡성군 청년센터 개소식이 17일 횡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 김명기 횡성군수, 표한상 횡성군의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횡성군 청년센터 개소식이 17일 횡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 김명기 횡성군수, 표한상 횡성군의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횡성 '귀농귀촌인 소통센터’가 17일 갑천면 추동리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횡성 '귀농귀촌인 소통센터’가 17일 갑천면 추동리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횡성 '귀농귀촌인 소통센터’가 17일 갑천면 추동리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횡성읍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청년센터'는 공유카페, 미니도서관, 회의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1억5,000만원을 투입해 7월부터 진로탐색, 심리상담, 원데이 체험클래스 등 청년 맞춤형 다양한 프로그램을 본격 진행한다.

'귀농귀촌인 소통센터’는 갑천면 추동리에 문을 열었다. 센터는 지방소멸대응기금 5억6,0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109㎡ 규모의 2층 건물로 조성됐다. 1층에는 소통카페와 로컬푸드 직매장이 들어서 예비 귀농귀촌인은 물론 횡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정보 제공 등 교류의 장으로 활용된다. 특히 농촌융복합산업 가공상품의 전시 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2층은 단기체류형 귀농귀촌인의 집을 갖췄다. 예비 귀농귀촌인은 최대 1개월간 머물며 지역을 체험하고 필요시 귀농귀촌 분야별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멘토단으로부터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재도 군 기획예산담당관은 "청년센터가 지역 청년들의 성장과 소통을 이끌고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핵심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원규 군 농정과장은 "센터가 예비 귀농귀촌인의 지역 정착과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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