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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휴양형 워케이션센터 '두루웰 숲콕아지트' 공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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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자연 속에서 휴식과 업무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산림휴양형 워케이션센터가 철원에 들어선다.

철원군은 올 5월부터 갈말읍 지경리 두루웰 숲속문화촌 내에 워케이션센터 '두루웰 숲콕아지트' 신축공사를 시작했다. 이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과 특별교부세 등 총 96억 원이 투입되는 철원군의 지방소멸 대응 전략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철원군은 두루웰 숲콕아지트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공공건축심의와 최종계획안 확정, 실시설계 용역 준공, 사업발주 등 각종 절차를 마무리했다.

'두루웰 숲콕아지트'는 연면적 1,687㎡, 지상 3층 규모로 2026년 상반기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1층에는 세미나실과 공유오피스, 라운지카페 등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된다. 2~3층에는 50여명 이상이 머무를 수 있는 숙소 및 휴게실 등 장·단기 체류가 가능한 맞춤형 공간이 들어선다. 두루웰 숲속문화촌 내에 위치한 숲콕아지트는 자연휴양림 숙박시설과 캠핑장 등과 연계돼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일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으로 새로운 유입 인구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현종 군수는 "두루웰 숲속문화촌과 연계해 운영될 워케이션센터 '숲콕아지트'는 인구 유입 및 생활인구 증가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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