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고한 희생 정신에 감사 드립니다.”
강원랜드가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16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그랜드홀에서 폐광지역 6·25 참전 용사 등 국가유공자와 단체장을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상이군경회 정선군지회를 비롯해 6.25 참전유공자회 정선군지회, 재향군인회 정선군지회, 고엽제전우회 영월평창정선연합회, (사)강원도월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 정선군지회, 전몰군경유족회 정선군지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정선군지회, 무공수훈자회 정선군지회 등 정선군 내 9개 보훈단체장이 참여했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개최한 국가유공자 간담회에서는 6·25전쟁에 참전했던 태백중학교 학도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 나가고 있는 화백회 회원과 유족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두 초청 행사를 통해 강원랜드는 현재 실시중인 보훈 채용을 비롯한 리조트 할인, 영웅 쉼터 힐링 캠프 등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각종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또 앞으로 국가에 헌신한 분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사업 방향에 대해서도 상호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심중섭 6·25참전유공자회 정선군지회장은 “강원랜드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번 간담회 자리를 만들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국가에 헌신한 이들이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조국 수호를 위한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며 “이번 초청 행사를 시작으로 국가유공자들과의 지속적인 교류 및 소통으로 영웅들의 사기 진작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