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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연수 연세대 미래캠퍼스 교수, 한국연구재단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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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트윈 기반 중재시술 방사선량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추진
원자력·방사선 활용 분야 적용 기대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염연수 방사선학과 교수가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다. 연구책임자인 염연수 교수는 연세대 원주의과대 유세환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와 이중희 교수, 김찬형 한양대 원자력공학과 교수와 협력해 3년간 연구비 13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버추얼 트윈 기반 중재시술 방사선량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연구팀은 인체가상모델링, 컴퓨터 비전 기반 실시간 추적, 병렬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 고속그래픽 시각화 등 최첨단 기술을 고도화하고 통합해 임상에 직접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염 교수는 "세계적으로도 거의 시도된 바가 없는 매우 도전적인 연구"라며 "성공한다면 시뮬레이션을 통한 방사선량 모니터링의 시대를 열 수 있는 새로운 기술적 패러다임을 제시, 의료분야는 물론 원자력·방사선을 활용하는 다양한 분야에도 적극 적용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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