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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체육회 육상팀 배유일, 대회신기록 달성 쾌거

77.97m 던져 대회 신기록 경신

◇강원도체육회 육상팀 소속 배유일(창던지기)가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77.97m를 던져 창던지기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동시에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사진=강원도체육회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소속 육상팀이 전국 무대에서 투척 종목 강세를 재확인했다.

김세한 감독이 도체육회 육상팀은 5일부터 열린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창던지기 배유일, 원반던지기 정지혜, 해머던지기 황미르 등 총 3명의 선수를 출전시켰다.

이날 배유일은 77.97m를 던져 창던지기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동시에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세운 74.34m보다 약 3m가량 기록을 끌어올린 괄목할 만한 성과다.

해머던지기에 나선 황미르도 63.55m를 기록하며 값진 동메달을 보탰다.

양희구 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 선수들이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전국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강원육상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반던지기 종목에 출전하는 정지혜는 오는 10일 경기에 나선다. 지난해 해당 종목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한 바 있는 정지혜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후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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