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신경호)은 4일 지난해 예산 절감과 수입 증대에 기여한 직원 8명에게 총 1,400만 원의 예산성과금을 지급했다.
도교육청은 5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자체심사위원회, 예산성과금심사위원회를 거쳐 3건(8명)을 최종 선정했다.
대표적으로 인성생활교육과와 예산과가 공동 진행한 ‘강원형 늘봄학교 인력배치안’ 사업이 도내 실정에 맞는 효율적 인력배치로 교육공무직 인건비 54억 원의 예산을 절감, 성과금 지급 대상으로 선정됐다.
또 시설과는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용역 기준 개선으로 37억원을, 철원교육지원청은 학교 운동장 자체 정비로 2,9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형희 예산과장은 “올해 성과금 지급 대상 사업들은 지속적인 예산 절감 구조를 만든 점에서 가치가 크다”며 “예산성과금 제도의 취지와 우수 사례를 적극 홍보하고 전 직원 대상 예산 절감 인식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