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철원군새마을부녀회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사랑의 김치은행'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사랑의 김치은행'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직접 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나눔 행사다. 철원지역 각 마을 부녀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단순히 김치 전달을 넘어 이웃과 정을 나누는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 지속 가능한 나눔 실천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철원군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과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이애숙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즐겁게 봉사활동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