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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스포츠 활동 편의 개선…지역 체육시설 곳곳 보수

고성종합체육관, 거진·토성운동장, 고성국민체육센터
정비와 리모델링, 시설물 설치 진행

◇고성종합체육관 전경.

【고성】 고성군이 지역 내 곳곳의 체육 시설 환경을 개선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힘쓴다.

군은 이번 달 실시하는 공공체육시설 유지보수를 통해 고성종합체육관과 거진종합운동장, 토성공설운동장, 고성국민체육센터를 대상으로 정비, 리모델링, 시설물 설치 등을 진행한다.

먼저 군은 노후화로 인해 누수가 발생하던 고성종합체육관의 옥상 방수 보수공사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또 거진종합운동장에서는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와 전광판 이전을 오는 20일까지 추진한다. 토성공설운동장 역시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전광판과 선수대기석을 새로 설치한다. 선수대기석은 이달 중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며 전광판은 다음 달 준공이 예정돼 있다.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는 노후화로 부식된 수영장의 배관과 벨브, 배수펌프 등의 교체 공사를 이달 중 진행해 이용객들의 운동 환경을 개선한다.

군에서는 최근 전국 및 도 단위의 스포츠 대회를 잇따라 개최하며 지역의 스포츠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일까지는 고성종합운동장과 거진공설운동장 등에서 전국 단위 유소년 축구클럽대회가 개최됐으며 지난 3, 4월에는 각각 도단위 배구대회와 축구대회 개최, 다음 달에는 고성통일배 강원특별자치도 동호인클럽 축구대회도 예정돼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공체육시설 보수가 지역 주민들의 사용 편의성을 향상하는 것은 물론 각종 대회 유치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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