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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모내기 체험에 웃음꽃…운양초 ‘모내기·보내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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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운양초는 25일 ‘운양 모내기·운양 보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강릉】강릉 운양초가 마련한 ‘운양 모내기·운양 보내기’ 행사가 25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교생 80여명을 비롯해 교직원, 학부모, 졸업생, 마을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마을 선생님의 벼농사 이야기로 시작해 운양초 졸업생이 주축이 된 가정중 길놀이패가 흥겨운 풍물놀이를 선보이며 논으로 향하는 아이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논에 들어선 아이들은 학부모와 졸업생이 넘겨주는 못줄에 맞춰 조심스레 모를 심었다. 점심은 학년별로 준비한 재료를 한데 모아 만든 비빔밥 ‘못밥’이 책임졌다. 아나바다 알뜰장터, 기부를 위한 간식 부스, 총동문회가 선물한 ‘즉석사진 코너’도 학교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유연미 운양초 교장은 “이런 교육을 더 많은 아이들과 나누고 싶어 자연스럽게 문을 열게 됐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배움의 장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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