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문화원은 22일 오후 4시 강릉대도호부관아 의운루에서 강릉국가유산야행 문화유산보존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2025 강릉국가유산야행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유산인 강릉대도호부관아를 중심으로 한 ‘목조건축물의 생물피해 사례와 예방’을 주제로 진행된다. 문화유산 현장에서 진행되는 만큼 목조문화유산 보존에 관한 이론 강의와 함께 현장 시찰을 통해 목조문화유산 피해 예방 및 보존 관리 방법을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고형순 강원역사문화연구원 보존활용팀장이 진행하며, 문화유산 보존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사전접수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김화묵 강릉문화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의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의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보존과 활용이 조화를 이루는 방향을 함께 고민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유산청의 대표 야간 문화 향유 프로그램인 ‘강릉국가유산야행’은 올 8월14~16일까지 3일간 강릉대도호부관아, 서부시장, 명주동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