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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인제군 ‘어르신 농어촌 버스’ 사각지대 해소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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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재 홍천군수(사진 오른쪽)와 최상기 인제군수가 지난 해 7월 인제군청에서 농어촌 버스 무료 이용 연계시스템 구축을 협의하는 모습.

【홍천】 홍천군과 인제군이 어르신 농어촌 버스 무료 이용 사업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손을 잡았다.

18일 홍천군에 따르면 두촌면 철정리, 장남리 일대 주민들은 인제군 버스를 타고 읍내로 나올 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없었지만, 지난 15일부터는 가능해졌다. 지원 공백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 양 지자체 간 협력 사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마련되면서 카드 호환 시스템이 구축됐다.

홍천군은 지난해 5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농어촌버스 무료이용 사업을 시작했고, 현재까지 1만 759명이 버스카드를 발급 받았다. 누적 이용 건수는 28만건을 넘었다.

신영재 군수는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지자체 협력 사업이 결실을 맺어 뜻 깊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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