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천수정 시 체육교육과장)와 동해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서순영)은 위기 청소년 발굴 및 지원, 지역사회 복지공동체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심리적 불안정성과 혼란을 겪고 있는 위기 청소년(19~24세)들에게 균형잡힌 심리·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들이 복지 사각지대에서 벗어나 건강한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상호 연계 및 자원 공유, 아동·청소년 복지지원을 위한 정보교류, 상담 지원 및 찾아가는 상담 거점시설 운영 협조,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분야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공동체적 책임의식을 가지고, 청소년 안전망 체계를 구축해 위기 청소년이 신속하고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동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539-8174)는 청소년 상담 분야 자격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가 위기 청소년에게 1대1 개인상담과 지역 자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의 청소년(9~24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내방 상담, 학교 및 가정 방문 상담 등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천수정 시 체육교육과장은 “이번 협약이 학업, 진로, 취업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기 청소년들의 개별적 욕구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심리·정서 지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자신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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