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양양군이 청소년의 달인 5월을 맞아 지역 내 4-H 학생회원 및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농촌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활동은 15~18일까지 4개 학교별로 하루씩 양양군 4-H연합회 소속 우수 청년 농가를 방문하는 현장체험으로 펼쳐진다.
상평초교 송포초교 손양초교 광정초교 등 4개 학교가 참여하는 가운데 오전에는 손양면 동호리에 위치한 표고버섯 청년 농가를 방문해 버섯의 생육 과정과 재배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버섯을 수확한다.
이후에는 양양군농업기술센터 앞에 위치한 녹색생태공원과 식물원으로 이동해 140여종의 열대·아열대 식물 생태를 관찰하는 자연학습의 시간을 갖는다.
오후에는 강현면 회룡리, 사교리, 장산리에 위치한 청년 딸기 스마트 농장 3곳을 방문해 딸기를 수확하는 등 스마트 농업기술을 활용한 첨단 재배 방법도 배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지역 청년농업인들의 우수한 농업 기술과 스마트 농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농촌의 가치와 매력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