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춘천시민 누구나 예술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춘천 꿈꾸는 예술터가 문을 연다.
시는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 춘천 꿈꾸는 예술터가 13일 공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옛 교육지원청 건물을 리모델링한 이 공간은 학교 안팎 예술교육을 연계하고 특화 콘텐츠를 기획·개발해 지역 교육 환경과 예술 자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지원한다.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개관 주간은 시민들에게 시설 조성 취지와 운영 방향을 소개하는 투어를 비롯해 해외 예술가와 함께하는 아트테라피 워크숍, 음향 전문가 톤마이스터가 진행하는 감각 확장 특강 등이 마련됐다. 시설 1층에 조성된 빛소리전시관은 ‘에디슨의 생활의 발명: 도시의 밤, 소리의 여명’ 기획 전시도 열린다.
김미애 시 문화예술과장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문화예술교육으로 시민 모두가 예술의 일상적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꿈꾸는 예술터 운영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