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대(총장:정재연) 교육연구소가 호서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2025년 디지털새싹 사업’에 2년 연속 최종 선정됐다.
‘디지털새싹 사업’은 소프트웨어(SW) 및 인공지능(AI) 교육의 격차 해소를 위해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 및 인공지능(AI) 교육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 AI 소양 등 디지털 핵심 역량을 함양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관에는 연간 총 12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AI 코딩, 피지컬 컴퓨팅 기반 교구 활용, 진로 융합형 프로젝트 수업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소율 미래교육센터장(강원대 교육대학원 교수)은 “학생들이 일상과 연계된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AI 학습에 대한 흥미와 역량을 함께 키워갈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SW·AI 교육의 질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남수경 교육연구소장(교육학과 교수)은 “우수한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선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강원권을 비롯한 전국의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는 물론, 예비교원과 현직교원의 미래교육 역량 강화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