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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난설헌 시문학상 수상자에 이지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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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교산난설헌선양회가 주관하는 2025년 제13회 난설헌 시문학상 수상자로 이지아(사진) 시인이 선정됐다.

난설헌 시문학상 심사위원회는 2025년 활동한 여성작가 중 허난설헌의 시세계를 계승하면서도 개성적 시창작을 품은 작가들을 평가했으며, 확장성과 미래적 가능성을 가진 이지아 시인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지아 시인은 2000년 월간문학 희곡 부문 신인상, 2015년 쿨투라시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시집으로 ‘오트 쿠튀르’, ‘이렇게나 뽀송해’, ‘아기늑대와 걸어가기’ 등이 있다. 이지아 시인은 “평소 허난설헌의 시와 정신을 존경했다. 16세기의 시가 21세기에도 살아있고, 앞으로도 없어지질 않을 그 힘을 잊지 않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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