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아파트 주차장서 SUV 차량 화재…20여분만에 진화 평창 단독주택 불 야산으로 번지고·인제 노상 매점서 화재 철원 동송읍·원주 신림면서 차량 전복 사고 이어져 2명 구조 정선 육백마지기 60대 여성 길 잃어 1시간20여분만에 구조
◇지난 5일 오전 9시19분께 인제군 북면 용대리의 한 노상 매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2동(45㎡)이 전소됐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지난 5일 오전 7시18분께 원주시 신림면 치악휴게소 인근 국도에서 50대 남성이 몰던 포터 차량이 전복됐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어린이날 연휴 강원지역 곳곳에 많은 인파가 몰리며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6일 오전 8시58분께 춘천시 동내면의 한 아파트 주차장 내 맥스크루즈 SUV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맥스크루즈 SUV 엔진룸 일부를 태우고 20여분만에 꺼졌다. 같은날 오전 8시17분께 평창군 대관령면의 한 단독주택에서도 불이 나 주택 1동(22.4㎡)과 인근에 있던 야산 450㎡가 소실됐다. 인제군 북면 용대리의 한 노상 매점에서는 지난 5일 오전 9시19분께 화재가 발생해 건물 2동(45㎡)이 전소됐다.
교통사고도 있었다. 6일 오후 2시54분께 철원군 동송읍에서 A(여·28)씨가 몰던 모닝 차량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A씨가 다쳤다. 지난 5일 오전 7시18분께 원주시 신림면 치악휴게소 인근 국도에서도 B(59)씨가 몰던 포터 차량이 전복됐다. B씨는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산악사고도 이어졌다. 지난 5일 정선군 용탄리 육백마지기에서 길을 잃은 등산객 C(여·60)씨가 1시간20여분만에 구조됐다. 지난 4일 오후 3시45분께 인제군 북면 매봉산에서는 D(63)씨가 남교리 방향으로 향하던 중 15m 아래 경사면으로 추락해 숨졌다.
◇6일 오후 2시54분께 철원군 동송읍에서 모닝 차량이 전복됐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6일 오전 8시17분께 평창군 대관령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 1동(22.4㎡)과 인근에 있던 야산 450㎡가 소실됐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손지찬기자 chany@kwnews.co.kr 입력 : 2025-05-06 21:00:00 지면 : 2025-05-07(0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