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삼척시민들의 지역정체성이 75%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삼척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활에 대한 만족도 및 사회적 관심사에 대한 의식구조를 조사한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른 것으로, 지역졍체성을 묻는 질문에 설문조사에 응한 시민 75.3%가 삼척시민으로서 소속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족간의 연대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생활비를 부모님 스스로 해결한다’는 응답이 64.9%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고, ‘전반적인 가족관계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2점, ‘배우자의 경제활동 비율’은 59.7%로 응답했다.
건강상태는 좋음이 41.3%, 보통 37.3%, 나쁨 21.4%로 나타났고, 사회통합 면에서의 ‘사회적 지원자 보유 비율’은 91.2%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전반적인 사회안전 인식에서는 ‘화재에 대한 불안’이 57.5%로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 2022년 비율 59.1%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특성항목 중 청년층을 위한 정책으로 ‘일자리 및 고용연계 활성화’가 69.0%로 가장 높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서는 ‘지역 특화 먹거리 골목 개발’이 36.9%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삼척시가 지역내 표본 950가구를 대상으로 가족과 가구, 건강, 사회통합, 안전, 환경 등 38개 공통항목과 11개 특성항목에 대해 조사한 결과이며, 시는 조사결과를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시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삼척시 사회조사 보고서는 삼척시청 홈페이지 통계정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