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춘천 봄빛장터’ 80개 중소기업 매출 1억2,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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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춘천시청 호반광장서 열려
강원한우 등 로컬푸드 중심으로 판매돼

◇'춘천 봄빛장터'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춘천시청 호반광장에서 열려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박순홍)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본부장:백순임)등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춘천시청 호반광장에서 개최한 '춘천 봄빛장터'가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5 동행축제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봄빛장터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80개사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판매하면서 1억2,0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강원한우(등심,안심), 횡성맑(불고기), 바다본(쌀국수 밀키트), 제이에이치푸드(도라지청), 하늘내린용대(황태포), 나물캐는곰(부각), 낙천(막걸리), 동화푸드(젓갈) 등 로컬푸드의 판매량이 높았다.

특히 5월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방문 고객들을 위해 추억의 놀이터, 어린이 장보기 체험단을 운영됐고, 3일 열린 개막식에는 마임축하공연과 러브썸 노래방, 동행퀴즈쇼, 행운권 추첨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춘천시청 호반광장에서 열린 '춘천 봄빛장터'에서 시민들이 강원도내 중소기업 제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기업들은 “좋은 제품을 만들었어도 알리지 못해 아쉬웠는데 소비자와 직접 만나 판매와 홍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고맙다”며 “다음 행사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판로 개척과 소비 촉진을 위한 '동행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춘천 봄빛장터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2022년 38개사로 시작, 올해 80개사가 우수 제품을 내놓았다.

박순홍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2025 동행축제를 맞아 개최한 춘천봄빛장터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이 방문객들에게 성공적으로 홍보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행복 쇼핑에 많이 참여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25 동행축제 기간에 맞춰 오는 9월과 12월에도 강원도내 우수 중소기업판매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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