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춘천시는 고전교육 확산을 위한 세인트존스대학의 그레이트북스(GB) 프로그램 교사 튜터 양성 과정을 본격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세인트존스대학, 춘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춘천여고, 전인고, 효제초교에 GB프로그램을 도입했고 올해 교동초교, 강서중, 춘천여고, 강원사대부고까지 참여 학교를 확대했다.
시는 지난해 시범 운영을 통해 교사의 전문성 확보가 프로그램 안착을 위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초·중·고 교사 23명을 대상으로 8회에 걸쳐 GB 튜터 양성 과정을 진행 중이다.
시는 이번 튜터 양성 과정으로 교사 중심의 GB프로그램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내 고전 교육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