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양양군이 올해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에너지 효율이 낮은 기존 조명을 고효율에너지 인증을 받은 LED 조명으로 교체해주는 사업으로 대상은 차상위계층 가정과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설치·운영되는 복지시설 등이다.
LED 조명은 형광등이나 백열등에 비해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크고 유지보수 비용도 낮아 군은 실질적인 에너지 비용 절감과 생활 여건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양양군은 지난해 상반기 읍·면 및 군 복지정책과를 통해 복지시설 20개소와 저소득층 가구 22세대를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조명 교체 작업은 다음달부터 시작해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신속하게 시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주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복지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202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 취약계층의 생활 향상과 에너지 효율 개선에 나서고 있다.